상반기 회고를 왜 이제야 작성하는지를 묻는다면,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시간 없었다는 이유를 댈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이라도 안 하면 하반기에 폭풍 같은 작업이 될 것이기에 늦게나마 작성한다. 1월 ~ 4월: 부트캠프 작년에 국비를 듣고, 최악의 빌런을 만나 하반기는 정신적인 회복과 충전을 위주로 지냈다. 구직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스스로가 아쉽고 서류가 빈약하다고 느껴 짧은 부트캠프에 들어갔다. 포트폴리오를 위해 들어간 부트캠프에서는 먼저 기초 프로그래밍 풀스택 (HTML, CSS, JS, Flask, MongoDB) 기술을 학습하고 미니 해커톤으로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1월은 설이 껴있어 좀 여유있게 수강했던 기억이 있다. 그 와중에 욕심은 또 많아서 작년부터 이어져온 스터디가 ..
현재 회사에 출근한지 오늘로 딱 3주가 지났다. 3주 정도면 지난 1주 회고 때보다 훨씬 적응되서 좀 다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회고를 작성하는 지금 시점에서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3주 동안 꽤 여러 과업을 처리했고 지금도 계속 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의 나를 위해 솔직하게 작성하기로 했다. 업무에 국한되지 않고 현재 나 자신을 되돌아볼 겸 이번 회고를 진행한다. 지난 목표 Review - 직접 코드로 복습: 주 2회 페어로 작업한 부분 개인적으로 프로젝트화 해보기 (0%) → 주 2회면 그리 부담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현재 하고 있는 다른 스터디 등으로 저녁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음 - 부족한 부분 정리: 매일 몰랐던 기술 키워드 최소 주 3회 정리..
개발자로 출근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역시 생각했던 대로 정신없이 지나가버렸지만, 지금이라도 기록하지 않으면 휘발될 것이 분명하니 간단하게나마 주간 회고를 작성하고자 한다. 아직 과업이랄게 크게 있지 않고, 입사 동기와 페어프로그래밍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소프트스킬 측면이 많은 것 같다. Keep (좋았던 점) - 적극적으로 질문하기: 모르거나 필요한 부분은 혼자 너무 끙끙 싸매지 않고 즉시 질문해서 해결함 - 꾸준히 기록하기: 최대한 간단하게라도 하루 단위로 기록을 하려고 노력함 Problem (아쉬웠던 점) - 기존 코드 이해하는 속도: 처음에 눈으로만 코드를 읽고 개념 파악에 치중하느라 회사 코드를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예상보다 소요됨 - 완벽해야 한다는 무의식: 워낙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는 완벽주..
KPT Keep, Problem, Try 를 기준으로 action item을 도출. 주로 프로젝트 회고에서 자주 활용됨. Keep : 좋았거나 만족했던 점을 기반으로 앞으로 계속 유지해야 하는 부분 Problem: 부정적인 요소 또는 아쉬웠던 부분. 단순 사건보다 나빴던 일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 쓰는 것이 좋음 Try: Problem의 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기반으로 해볼 수 있는 해결 시도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세우는 것이 중요 주요 사건을 5F로 공유하기 일을 하면서 발생한 이벤트와 감정 등을 시간 순서대로 정렬해서 5가지 F로 나누어 돌아보는 방법 개인의 활동을 회고하는데 유용함. 사실(fact) : 무슨 일이 있었나? 느낌(Feeling) : 무슨 느낌이 들었나? 교훈(finding) 배운 점: 어..

그동안 눈팅만 계속 해오다, 디지털 기초역량훈련(K-Digital Credit) 제도를 통해 수강하게 된 스파르타코딩클럽 예전엔 웹개발 종합반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왕초보] 비개발자를 위한, 웹개발 종합반 (프로그래밍 실무, 풀스택) 로 강의 이름이 바뀐 것 같다. 자부담금 10% (약 4만원 내외)만 부담하면 되지만 아래의 조건에 부합해야 신청이 가능했다. 1. 내일배움카드 발급자 2. 디지털‧신기술 분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않은 사람 3. 만 34세 이하 청년, 만 34세 이상 만 55세 미만 중장년 여성 등 실업자 우연찮게 발급만 받고 사용을 전혀 안 한 내일배움카드 덕분에, 2번의 온라인 OT 를 듣고 6월 28일 (월) 부터 수강을 시작하게 되었다. 국가지원사업이다보니, 출결이나 이수조건 등을..

코드하이웨이와 함께하는 싹(SSAC) 입문과정 「개발자 기초다지기」 - 교육기간 2021.05.18 - 2021.06.15 - 교육시간 23시간 꿈꾸는 개발자 데뷔코스, 싹 ‘싹’은 싹을 틔우기 위해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고 한 단계 성장하여 기업과의 연결, 새로움을 추구하는 인재들의 공간입니다. ssac.seoul.kr 코딩 교육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가히 이상하지 않은 요즘. 무수히 많은 교육 중에서, 싹(SSAC) 입문과정 「개발자 기초다지기」를 수강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강의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스스로 100% 이상 투자하고 다 흡수하지 못한 게 아쉬울 뿐. 그래도 네비 바, 주사위 게임, console.log 로 만든 로그인 등 여러 과제를 만들어 뿌듯했다. 코드 짜느라 끙끙대고 구..

요즘에 개발자 양성 관련 프로그램과 정보는 넘쳐난다. 학부 졸업하고 다른 분야에서 몇 년 일하다가 커리어를 바꾸려니 뭘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 돈을 쓰자니 아깝고 국비는 평이 너무 갈려서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헤매대가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싹(SSAC)의 개발자 기초 과정을 우연찮게 발견했다. 꿈꾸는 개발자 데뷔코스, 싹 ‘싹’은 싹을 틔우기 위해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고 한 단계 성장하여 기업과의 연결, 새로움을 추구하는 인재들의 공간입니다. ssac.seoul.kr 5주 만에 개발자가 되는 건 당연히 불가능하다. 다만, 입문자가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아래 5가지 조건을 세웠다. 1. 금액 : 무료 2. 일정 : 2개월 이하 / 주 3회 이하 3...